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르코 갤리어드 (문단 편집) === 성향 === '''反 파라디 섬 세력의 일원'''이다. 마레의 왜곡된 세뇌 교육을 받은 탓에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 인들은 무조건 악마들이라는 입장을 갖추고 있다. 마레 정부 소속이지만 상관들을 뒷담까는 위험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만큼 절대적으로 충성하지는 않는다. 본심은 같은 수용구에서 함께 태어나 자란 레벨리오 에르디아 인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전사. 피크하고는 기습과 민첩성, 속공에 특화된 최소형 거인을 지닌 전사이며 [[지크 예거|전사장]]을 제외하고 850년의 시조 탈환 작전 때 동행하지 않았던 유일한 인물들이라 함께 활동하고 우정을 쌓을 시간이 많았던 공통점이 맞물려서인지 같이 나오는 장면이 꽤 있다. 저마다의 진영에 있는 개별인물들처럼 레벨리오 수용구의 엘디아 인들, 진심으로 애정하거나 충성하는 아군 세력에 한해서 동포애와 의리, 동료애가 무척 강하다. 강한 동료애를 보여 주는 증례(証禮)로 먼저 파라디 섬으로 떠났던 동료 [[베르톨트 후버]]가 [[아르민 알레르토|적]]에게 초대형 거인과 함께 목숨을 빼앗겨 죽었다는 사실에 누구보다 가장 크게 분노했고 [[피크 핑거|피크]]와 [[지크 예거]]가 차례대로 리타이어하자 두 사람이 죽은 줄 알고 함께 전장을 누볐던 기억을 회상하며 분노 게이지가 그야말로 산꼭대기까지 상승했다. 이렇듯 동료들과 동포들에게는 한 없이 우호적이지만 파라디 섬 에르디아 진영의 적들에게는 매우 호전적이다. 기본적으로는 냉철하고 주변을 유심하게 관찰하고 나서 그에 합당한 대책으로 행동하는 지략가 타입인 피크와 정 반대로 감정적인데다가 [[다혈질]]에, 아무렇지도 않게 [[라이너 브라운|마음에 안 드는 대상]]을 두고 직설적인 [[독설]] 등의 솔직한 말을 거침 없이 쏟아 내는 불 같고 냉소적인 성격. 성인이 돼서는 좀 점잖아지긴 했지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라면 일단 직설적으로 쏘아 붙이고 나가는 냉소적인 태도는 그대로다.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앞뒤, 물불 가리지 않고 냉소하고 비꼬는 투로 공격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충성의 대상이자 상부인 마레군이나, 그 마레군을 막후에서 조종하는 에르디아 실권자 가문 [[타이버 가문]]도 예외란 없다.[* 물론, 그 때에는 포르코는 타이버 가문이 그 동안의 죄를 사면 받고 명예 마레인으로서의 부와 영화를 누려 온 귀족들이라는 것만 알았지 실권자라는 것까지 모르고 있었다. 실제로 욕했다가는 [[하극상]]을 넘어선 즉각 사형감 + 일가족 전원이 낙원행을 당할 판국이니 함부로 대놓고 욕하지는 않고, 욕해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은밀한 곳에서만 한다.] 타이버 가문을 '''영웅 행세하는 위선자'''라고 전사들의 면전에서 비판했고, 마레군 간부들이 라이너의 말을 끊고 차별 발언과 함께 전사대를 무작정 쫓아내자 "'''[[반어법|우리 상관님들은 정말이지 유능하기도 하셔. 어떤 임무를 내려 주실 지 참 기대되는걸.]]'''"이라고 돌려 깠다. 듣고 있던 피크도 동감하면서 '''"[[애니 레온하트|어린]] [[라이너 브라운|아]][[마르셀 갤리어드|이]][[베르톨트 후버|들]]에게만 [[시조의 거인|중대한 임무]]를 맡긴다는지 말이야."'''라고 한 마디 거들면서 사이좋게 마레군을 [[디스]]한다. 전사 후보생에 지원한 7~11살 때에는 [[라이너 브라운|라이너]]와 갑옷 거인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 [[라이벌]]이었고 이로 인해 둘 사이가 좋지 않았다. 당시 후보생들 중에서도 능력이 제일 뒤쳐지고 최하위권으로 취급 받았던 라이너를 두고 노골적인 도발과 독설을 서슴지 않아 그의 심기를 제대로 자극해서 한 바탕 싸움이 일어났고, 결국 라이너에게 주먹을 휘둘러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라이너가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상관들에게 아첨질을 해서 후보생이 되었다는 비난을 하며 다른 동료들은 하나 같이 [[애니 레온하트|격투술 1등이라든지]], [[피크 핑거|두뇌가 비상하고 지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든지]], [[베르톨트 후버|사격술이 비범하다든지]], [[마르셀 갤리어드|재치가 있다든지]]로 능력 있는 인물상에 대한 라이너의 [[콤플렉스]]와 [[열등감]]을 단단히 자극한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다만 이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실력을 중시하는 포르코의 입장에서는 라이너만 다른 동료들처럼 시험으로 정정당당하게 능력을 증명하지 않고 검증 사항에도 없었던 '충성심'으로만 통과했으니 혼자서만 특별 대우 받았다고 동료들 앞에서 잘난 척하는 모습이 기가 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라이너의 직속 상관이자 전사장인 [[지크 예거]]도 라이너처럼 최하위권의 열등생이었고 충성심을 인정 받아 짐승 거인의 후계자가 되었다. 근데 라이너와 지크를 그런 식으로 동일 선상에 두는 것은 약간의 무리수가 있다. 지크의 경우는 매우 특수해서 에르디아 복권파였던 부모님에 의해 수장으로 길러지고 당시에 레벨리오와 마레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정도로 강세를 이루던 실존 조직을 고발했다는 특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반대로 라이너는 아버지가 마레인이라는 것만 빼 놓고 봐더라도 딱히 특별할 게 없었다. 포르코의 입장에서는 라이너의 유일한 장점이었던 충성심조차 허풍스런 발악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의욕은 충만했으나 능력이 따라주지 않았던 라이너와 달리, 지크는 능력 부족이 아닌 의욕 부족으로 열등생이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마가트도 지크를 능력이 없다며 질타한 적은 없고, "의욕도 없는 녀석이 여긴 왜 있는 거냐"고 질타했었다.] 결국 어떻게든 라이너가 갑옷 거인을 계승하게 되면서 둘의 사이는 더 악화되었고[* 원래 포르코가 갑옷 거인을 계승할 예정이었지만 형인 마르셀이 동생이 제대로 임무를 뛰기도 전에 적지에서 사망하거나 13년의 수명으로 짧고 괴로운 인생을 살 바에야 가족들 곁에 남아 평범하게 살기를 원해서 부정 행위나 다름 없는 인상 조작을 했다. 인상 조작의 결과로 라이너와 포르코의 평판이 역전되면서 라이너가 거짓말처럼 포르코를 제치고 갑옷 거인을 차지하게 됐고, 포르코는 아무 사정도 모르고 라이너에게 갑옷 거인을 빼앗기게 된 것. 인상 조작의 내막을 아는 사람은 라이너, 애니, 베르톨트 세 명뿐이었다. 포르코는 최근까지도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나, 마지막에 이 모든 게 결국 포르코 본인을 살리기 위한 형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조 탈환 작전을 방벽에 펼쳐 보기도 전에 라이너의 순간적인 판단 실수로 형 마르셀이 [[유미르(진격의 거인)|유미르]]에게 힘을 빼앗겨 죽자 또 다시 악연이 되어 버렸다. 라이너가 유미르를 애써 데려와 본래 형의 소유였던 턱 거인을 본인이 계승한 이후에도 시조 탈환의 임무의 실패, 형의 죽음에 있어서 원인을 제공한 라이너를 때때로 독설한다. 사이가 그다지 미묘하게 안 좋았지만 라이너가 하마터면 엘런에게 잡아 먹힐 뻔한 자신을 구해 주자 고마움을 느끼고 나중에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을 때 흔쾌히 안부를 건내면서 와인까지 내밀어 그간 있었던 응어리를 풀 기회를 열었다. 전사들끼리만 모이는 회의에서 마레군이 엿듣고 있다고 지크가 이중적인 의미를 띤 경고 발언[* "마레군은 '''이 방에는''' 없다." 겉만 보면 이곳에 숨어 있는 마레군이 없다고 얘기하는 것 같지만 이 곳에는 없을 뿐이지 실제로는 도청기를 설치한 채로 다른 곳에서 우리가 하는 얘기를 듣고 있다는 뜻이었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크와 라이너는 이건 회의를 떠나서 마레군의 정기적인 사상 검증 시험이라는 걸 대번에 알아챈 반면 본인은 그냥 겉만 훑고 속 뜻은 넘겨 버렸다. 타이버 가문이 레벨리오 선전포고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타이버 가문]]은 수용구에 갇혀 사는 동포들을 방관하면서 넓은 토지에서 부와 명예를 누리고 떵떵거리면서 살아왔잖아. 그 주제에 이제 와서 영웅인 것마냥 폼새를 잡다니, 너무 뻔뻔한 거 아니에요?" 라고 반역이나 매한가지인 위험한 발언을 마레군이 설치한 도청기가 있는 사무실에 꺼냈다. 라이너의 재치 있는 임기응변[* 포르코가 계속해서 타이버 가문에 적개심을 드러내자 라이너가 바로 말을 끊어버렸고, 포르코도 라이너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는 듯 보였다.]과 마레군의 이례적인 관용[* 마레군 상층부 인사들은 포르코는 말은 저렇게 험해도 맡은 일은 착실히 수행하는 녀석이라는 이유로 넘어가 주었다. 게다가 당시의 마레는 거인의 힘마저 위협하는 기술의 급격한 진보로 타국에게 패권을 위협 받는 수준을 넘어서 망국의 신호를 보이고 있는 판국이라 아홉 거인을 다른 전사에게 양도할 정도로 여유가 충분치 않았고, 포르코말고는 임무를 만족스럽게 처리할 유능한 전사를 찾아 내지 못했기 때문. 후계자도 전사 후보생이라고 해 봐야 포르코보다 경험이 한참 모자라고 사리분별이 부족한 네 명의 아이들뿐이다.]이 아니었으면 자기 자신의 목숨은 물론, 전사의 직함과 [[턱 거인]]은 진작에 빼앗겼을 것이다. 엘디아 인이 마레인을 능멸하는 것 자체를 용납 못하는 사회상 가족들조차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크가 지나가듯이 흘린 말을 눈치챈 라이너와 피크가 눈치가 빠른 것이지 포르코가 둔감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최악의 결과를 불러일으킨 예시가 바로 [[레벨리오 전투]]. 파라디 섬의 적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무조건 마레의 국시인 시조의 거인을 탈환해 가야 한다는 마음만 급했던 나머지 역으로 [[조사병단]]의 살벌한 뇌창 공세에 사냥당해 피크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궁지에 몰리기만 했다. 막판에는 그 시조의 거인을 가진 당사자이자 본인의 목표 [[엘런 예거]]에게 압도적인 체급차로 꼼짝 없이 붙잡혀 아군 [[라라 타이버|전퇴의 거인의 계승자]]가 갇힌 수정을 부수는데 이용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지나치게 다혈질이고 성급하긴 하지만 그만큼 용감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점은 다른 사람들도 인정하던 것으로 보인다.[* 팔코가 "갤리어드 씨라면 망설이지 않았을 텐데!"라며 싸움에 뛰쳐들었다.] 턱 거인이 다른 거인에 비해 방어력이 매우 약한데도 망설임 없이 적군의 한가운데 뛰어들 수 있는 것을 보면 보통 용기가 아니다. 냉정함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전황을 파악할 줄도 알고 작전 회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머리가 나쁘지는 않다. 다혈질인 성격에 비해 은근히 적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서, 레벨리오 전투에서는 피크가 전황이 유리하니 성급하게 굴 것 없다고 할 때 빨리 적의 숨통을 끊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으며 적이 아무 대책 없이 왔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포르코 본인의 성급한 행동 때문에 망치기는 했지만 사실 결과만 놓고 보면 피크의 판단이 틀렸고 포르코의 판단이 옳았다. 독설이 심하기는 하지만 적정 수위를 지킬 줄 알고 동료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 걸고 뛰어드는 성격 덕분에 인망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동료들도 전사 후보생들도 다들 포르코를 신뢰하고 있고 심지어 마레군 상관들조차 포르코가 상당히 위험 수위의 발언을 했는데도 "할 때는 하는 녀석."이라며 신뢰를 표시했다. 엘디아 인은 인간 취급도 못 받는 마레에서 이 정도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평소부터 매우 착실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독설이 너무 심해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전형적인 [[츤데레]]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파라디 섬의 사람들을 '파라디 섬의 악마'라고 칭하고 있기에 편견이 강한 사람 같지만, 정작 그 '악마'인 [[유미르(진격의 거인)|유미르]]를 두고 과분한 이름이 붙은 불쌍한 여자라며 동정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미르의 기억 속에서 본 라이너가 파라디 섬에서 지내던 모습을 두고도 '형을 흉내내는 것'에 대해서만 뭐라고 했지 '악마들과 어울린 것'에 대해서는 아무 지적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 사실 말로 하는 것만큼 파라디 섬 사람들을 싫어하거나 경멸하는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